소확행 15

벚꽃엔딩

이미 벚꽃들은 다 지고 이제는 푸릇푸릇한 잎들이 저희를 반기고 있죠?:-) 한국에서 정말 오랜만에 몇 년 만에, 몇 년 만에 맞이한 봄을 기록하고자 이렇게 포스팅하게 된 만밍2😛입니다. 봄 시즌에는 항상 해외에 있다 보니까 벚꽃을 제대로 본 기억도 까마득하고 봄옷도 제대로 입어보지 못하고 정말 봄만큼은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한국이 가장 예쁜 것 같아요! 슬슬 날이 따뜻해기지 시작했을 때, 창문을 내다보면 누군가 팝콘을 뿌리고 간 것처럼 나뭇가지에 작은 벚꽃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었어요. 아무도 말하지 않았지만 '이제 본격적인 봄이 시작이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 ❛„) 그 봄만의 따뜻한 바람과 그 바람에 흩날리는 벚꽃까지 정말 좋더라고요! 비록 지금은 다 떨어졌지만 다음 봄도 얼마나 예쁠지 기대..

소확행 Story 2021.04.22

소확행, 만밍2의 취미

만밍2😛의 소소한 취미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그냥 취미로 글 쓰는 걸 좋아해서 매일매일 다이어리를 쓰고 있어요. 다꾸라고 하죠? *다꾸; 다이어리 꾸미기 다꾸 영상이나 많은 분들이 쓰신 걸 보면 다들 손재주가 너무 좋으시더라고요! 직접 그림도 그리시고 또 글씨도 너무 예쁘게 쓰시던데, 만밍2😛는 그 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소소하게 하고 있어요. 만밍2😛의 이번 해를 가득 채워줄 다이어리입니다. 그리고 안을 살짝 보신다면, 나름 심플하게 하는 걸 좋아해서 그런지 딱 핵심적인 내용만 적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그림을 못 그리는 만밍2😛를 도와주는 스티커들! 정말 스티커샵에 갈 때마다 사서 그런지 좀 많더라고요.. 안 사려고 해도 가면 지갑이 열리는, 내돈내산 하는 그런 마성의 장소랍니다. 지금도 당장 ..

소확행 Story 2021.03.18

오늘은 뭐 먹지?

(항상 그리고 자주 배가 고프지만), 어느 때와 같이 너무 배가 고팠던 나머지 사진 찍는 걸 까먹고 그냥 식당 안으로 후다닥 들어와 버린 만밍2😛입니다. 오늘은 뭐 먹지? 고민하다가, 몇일 전부터 생각나던 고기가 먹고 싶었어요. 전에 길을 지나가다가 몇 번 보고, 많은 사람들에게 이야기도 듣고... 그렇게 해서 찾아가게 된 '정통집'. 프랜차이즈여서 그런지 전국에도 있더라고요! https://place.map.kakao.com/511355945 정통집 한남대점 대전 동구 한남로 10 (홍도동 102-18) place.map.kakao.com 들어가자마자 '소', '중', '대' 사이즈가 있어서 '소' 사이즈를 시켰어요! 먹기 전에 이렇게 세팅을 해 주시고, 어렸을 때 많이 먹었던 쫀드리도 주셨어요. 두둠..

배 타러 가기🚤

저번 포스팅에서는 백야 맛집, 상트페테르부르크에 대해서 글을 올렸었는데요, 오늘은 밤에 배 타러 갔던 이야기를 써 보려고 합니다!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는 길을 걸으면 함께 흐르고 있는 강이 있는데요, 바로 '네바 강'입니다. 러시아 관련된 포스팅에 한 번씩 언급되었던 강이에요! 이 강에서 시즌이 되면 배를 탈 수 있어요. 추운 겨울에는 강이 꽁꽁 얼기 때문에 탈 수 없고, 5월 넘어서부터 슬슬 탈 수 있어요:-) 사실 러시아에서 5월까지도 눈이 오기 때문에 정확하게 "언제부터 탈 수 있습니다"라고 말씀드리기는 어렵네요..😥 옛날에는 이러한 애매한 상황들이 많아서 싫고 그랬는데 이제는 '이게 러시아의 매력이지!'라고 생각이 들더라고요~🤪 생각보다 오랜 시간 유학을 했지만 유명한 장소에도 가보지 못하고 또 해..

해외여행기록 2020.09.13

백야 맛집, 상트페테르부르크

비가 추적추적 내리네요☔️ 이렇게 계속해서 몇 번 비가 내리다 보면 완전한 가을이 찾아올 것만 같은 날씨예요. 이제는 아침, 저녁 바람도 제법 선선하고 때로는 춥게 느껴지더라고요! 요즘에는 코로나로 인해서 집에서 활동하는 시간들이 참 많은데, 핸드폰 속에 있는 사진들을 보다가 러시아에서 유학 중이었을 때, 백야를 느낄 수 있는 시간에 나가서 찍었던 사진을 보니 새록새록 그때의 시간이 떠올라 너무 행복했어요:-) 이렇게 포스팅을 통해서 여러분들과 같이 나누고 싶어서 글을 쓰게 되었어요. 사진 보시고 모두들 같이 소확행을 나누는 시간이 되면 좋겠습니다! 차를 타고 지나가는 길에 사진을 찍게 되었는데요, 사진으로 보셨을 때는 몇 시로 보이시나요? 정답은 9:43 p.m.입니다! 막 저녁이 찾아오는 시간 같지만..

해외여행기록 2020.09.11

[대전] 소제동 '파운드'

모두가 함께 잘 이겨나가는 중이었는데, 다시 코로나가 심각해지면서 많은 분들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실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루빨리 이 코로나가 다시 잠잠해지기를 기다립니다.. 또 이 와중에 태풍이 지나간다고 하는데 모두들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태풍이 지나가면서 이 코로나도 같이 가져가 버리면 정말 좋겠네요. 집에만 있다 보니까 시간도 있고 해서 저번에 갔던 식당을 포스팅하려고 해요. 이렇게 포스팅을 하다 보면 그때 시간도 다시 떠올릴 수 있고, 사람들을 만나지는 못하지만 이렇게 포스팅을 하면서 함께 나누고 싶어서 한 글자 한 글자 적어봅니다! 대전에서는 항상 가는 곳만 가기 때문에 이런 곳이 있었는지 몰랐는데, 맛집을 찾다가 소제동이라는 동네를 발견하게 되었어요. 소제동은 큰 호수이자 현재는 사..

맛집탐방 2020.08.22

[대전] 향수, 디퓨저, 캔들 공방 '냄시'

노잼 도시로 잘 알려진 대전.. 인정하고 싶지는 않았지만 요즘 여러 SNS을 보면서 점점 그 사실을 인정하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색다로운 걸 찾다가 우연히 대전에도 향수, 디퓨저, 캔들 공방이 있는 걸 발견했어요:-) 이미 다녀가신 분들의 여러 블로그 글도 보고 후기도 보면서 이번 pick은 저기다! 하고 선택을 했어요. 알고 보니까 미리 예약을 하고 가야 해서 오픈 카톡으로 '냄시'를 검색 후 채팅으로 예약을 할 수 있고 저는 인스타 디엠으로 연락을 드렸어요. 그렇게 미리 예약을 한 뒤, 가게 되었어요. 냄시 대전 중구 목척9길 30 (은행동 132-9) place.map.kakao.com 위치는 지도에 나와 있는 곳이에요! 어렵지 않게 찾아가실 수 있어요. 1대 여러명으로 진행되는 게 아니라 1:1 ..

소확행 Story 2020.08.17

[춘천] 낭만도시

휴가철을 맞이해서 많은 분들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실거라고 생각중인데, 모두가 잘 지켜 잠잠했던 코로나가 갑자기 다시 시끄러워져서 참 속이 상하네요.. 하루빨리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기를 또 얼른 코로나가 종식되기를 바랍니다🙏🏻 지난 달 춘천에 다녀오게 되었는데요, 같이 나누고 싶어서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남촌 막국수 원래 가려고 한 막국수 집이 있었는데, 그 곳에 가기 위해서 택시를 탔어요. 그래서 택시 기사님께 가려던 막국수 집을 말씀드리니까 더 맛있는 집을 추천해 주신다고 하셔서 알게 된 막국수 집이에요! 정말 많은 사람들이 다니는 맛집이라고 하시는 말씀에 솔깃해서 얼른 경로를 바꿔서 가게 되었어요. 역시나 맛집이라서 그런지 정말 많은 사람들로 가득 차 있었어요. 저희는 가서 전병과 막국수를..

국내여행기록 2020.08.16

[1박 2일] 서해안이 아름다운 태안(2)

오늘 오후에 올렸던 글에 이어서 둘째 날 태안에서 다녀온 곳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하루 지냈던 바다 N 펜션에서 11시까지 퇴실을 해야 해서 아침에 일어나서 정리를 하고 베란다에서 보이는 바다를 한 번 봤는데... 우와! 어제는 보지 못했던 광경을 보게 되었어요. 사진으로 잘 보이실지는 모르겠지 물이 빠지면서 갯벌이 생겼어요. 더 자세히 보시면 길도 생겨있어요! 여기 주변에 사시는 마을 분들께서 아침 일찍 일을 하시러 경운기를 몰고 나오셨어요. 이렇게 눈으로 직접 보니까 너무 신기하더라고요! 퇴실을 마치고 저희는 수산시장을 한 번 더 가게 되었는데요, 차를 타고 약 15분 정도 가면 바로 도착할 수 있었어요. 이동하는 동안 바다는 잘 보이지는 않지만 푸른 산들을 보면서 또 다른 소확행을 느꼈습니다! 백사..

국내여행기록 2020.08.13

[1박 2일] 서해안이 아름다운 태안

태풍도 지나가고 이제는 장마도 수그러드는지 오늘은 매우 더운 날이네요..🌞 더위 조심하세요! 저는 지날 달에 1박 2일 태안으로 가족여행을 갔다 오게 되었어요. 좀 늦은 감이 있지만 휴가철이기도 해서 이렇게 글을 써 봅니다:) 차를 타고 태안으로 가는 길은 하늘도 푸르고 나무들도 무성하게 자라 있는 모습이 너무 좋았어요. 어렸을 땐, 아무 생각 없이 지나가던 자연이 이제는 보는 게 즐겁더라고요! 그리고 러시아에서 지내다가 한국에 오랜만에 들어와서 그런지 한국만의 고유한 색채를 느낄 수 있었어요. 태안으로 가는 길🚗 예약한 펜션 입실까지 시간이 남아서 여유롭게 가면서 쉬기도 하고 펜션 주위에 뭐가 있을지 몰라서 주위 마트에서 필요한 것들도 샀어요. 안면도 수산시장 그러고 나서는 섬으로 들어가기 전에 시내에..

국내여행기록 2020.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