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탐방

[춘천] 중앙로3가 '풍년소갈비살'

만밍2 2021. 2. 16.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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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에는 날씨가 좋아서 쭈욱 날씨가 풀리는 줄 알았는데,

어제 갑자기 추워지더니 오늘은 곳곳에 눈 소식이 있더라고요!☃️

 

그래도 이 추위가 지나고 나면 다시 따뜻해지면서 이제는 봄을 기다려도 되겠죠?🌱

 


날씨도 갑자기 춥고 그래서 뜨끈한 국물이 생각이 났어요.

그래서 설렁탕? 순대 국밥? 해장국? 고민하다가

검색으로 이것저것 찾다가 갈. 비. 탕을 보고 바로 갈비탕을 선택했어요.

그리고 이번에는 갈비탕을 검색하다 보니 우연히 발견한 곳이었어요!

 

춘천 중앙로3가에 위치한 '풍년소갈비살'입니다.

 

풍년소갈비살

강원 춘천시 중앙로107번길 15-6 (중앙로3가 23-69)

place.map.kakao.com

춘천 교육 문화관을 지나서 조금만 더 올라가면,

이 간판을 발견하실 수 있는데요!

그러고 안쪽으로 또다시 쭈욱 들어오시면 돼요:-)

소갈비살 집이라서 그런지 밖에서부터 고기 냄새를 맡을 수 있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배꼽시계도 밥 달라고 울리기 시작했어요.🤣

 

추웠지만 실내는 따뜻해서 금방 손발을 녹일 수 있었어요.

신을 벗고 들어가면, 좌식이 가능한 곳도 있고

테이블에 앉을 수 있는 자리들이 마련되어 있어요.

좌식보다는 테이블이 편하기 때문에 바로 자리를 잡았어요:-)

미국산 소고기지만 저렴하면서 맛있는 소갈비살로 많은 분들이 고기 구워 드시러 오시더라고요!

하지만 갈비탕이 더 끌리는 날이었기 때문에 꿋꿋이 갈비탕을 시켰어요.

메뉴판을 보니까 정말 가격도 착하더라고요!

다음에는 소갈비살을 먹으러 와야 하나 봐요..

주문을 하고 나서 기다리다 보니 이렇게 밑반찬도 갖다주시고,

그리고 곧 바로 소갈비탕이 뜨끈하게 보글보글 끓으면서 나왔어요!

지금 포스팅을 하면서도 사진만으로도 이미 뜨끈함이 느껴지는 것 같네요:-)

 

먹으면서 몸도 녹이고 했는데 사실 아쉬움이 남았어요😢

깍두기의 식감도 아삭함보다는 많이 익어서 그런지 물렁물렁하고

맛은 있었지만 다음에 오면 그때는 갈비탕보다는 소갈비살을 먹으러 올 거 같아요!

 

아쉬움이 남았지만 따뜻함으로 채워준 소갈비탕,

'풍년소갈비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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