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탐방

[대전] 궁동 '플라밍고 733'

만밍2 2020. 8. 23.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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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오늘 이야기는 아니지만,

코로나가 끝나면 또 가고 싶은 카페입니다!

다음 주에는 태풍도 지나간다는데..

태풍이 코로나까지 싹 다 가져가 주면 정말 좋겠네요🙏🏻

 


여름 하면 언제부터인가 빠트릴 수 없는 동물이 있죠? '🦩플라밍고🦩'

(혹시.. 저만 그렇게 생각하는 건 아니겠죠..?)

 

옥상 까페 '플라밍고 733'은 가는 길 곳곳마다 플라밍고들을 찾을 수 있었어요.

제가 간 날은 폭염주의보가 내린 날이어서 엄청 더웠는데..

 

 

반겨주는 플라밍고들🦩

저 친구들도 더웠는지 풀숲 밑에 엄청 들어가 있더라고요..

(네.. 진짜 그만큼 많이 더웠습니다😡)

 

까페로 올라가는 길

밤에 와도 예쁠 거 같은 분위기가 벌써 느껴지더라고요,

알전구도 있고 밤에 보면 더 예쁘겠죠?

 

정말 곳곳에 플라밍고들이 숨겨져 있는데 찾는 재미가 쏠쏠하네요!

 

 

들어가는 문에는 오픈 시간과 클로즈 시간이 적혀있고 

친절하게 와이파이 비밀번호도 적혀있었어요.

 

012345
까페 '플라밍고 733'

내부는 정말 아기자기하고 또 곳곳마다 다른 분위기로 예쁘게 꾸며져 있었어요.

어디서든 사진을 찍든 정말 다른 느낌으로 찍을 수 있게 

또 인생 샷도 건질 수 있는 그런 배경들이 많이 있었어요.

 

한참 구경을 하고 음료와 디저트를 시켰어요.

테이블마다 QR코드를 찍으면 메뉴를 보고 시킬 수 있는 링크로 들어가게 되는데,

우선은 조금 더 보고 싶어서 메뉴를 보고 직접 카운터로 가서 주문을 하게 되었어요.

 

그렇게 시킨 음료와 디저트가 나왔어요!

사실 기다리는 동안 다른 분들이 시킨 음료와 디저트를 보는데

너무 예뻐서 이것저것 다 먹어보고 싶더라고요.

 

그렇지만 오늘 시킨 음료와 디저트는 아이스 아메리카노자바칩 프라푸치노와 어떤 티였는데..

이름이 기억이 나질 않네요😓 기억나면 다시 수정해서 올리겠습니다!

그리고 디저트로는 치즈케이크를 시켰어요.

 

 

진짜 더운 날에 시원한 음료와 엄청 부드러운 치즈케이크를 먹으니까

너무 맛있고 더위도 이미 다 날아간 거 같더라고요:-)

나중에는 에어컨도 너무 시원하고 음료도 너무 시원해서 그런지

춥기 시작했어요.. 마지막에는 떨면서 먹었어요..

 

수다도 떨고 맛있게 먹고 잠시 화장실을 갔는데,

화장실에서도 플라밍고 친구를 만나게 되었어요.

 

널 화장실에서까지 만나다니... 

플라밍고 카페라는 걸 까먹지 않게 어딜 가나 따라다니는 친구였습니다.

 

그렇게 카페에서 정말 오랜 시간을 보내고 집으로 돌아왔는데..

나중에 집에서 생각난 것 중에 하나가 옥상 카페면 루프탑이 있는데 

그곳을 올라가지 못하고 왔다는 점이.. 참.. 왜 그랬나 싶네요..

너무 더워서 올라가지 않기를 잘한 거 같기도 하지만 옥상 카페라서 간 거였는데..

다음에는 덜 덥고 밤에 꼭 다시 한번 가보고 싶네요! 그때는 꼭 루프탑까지 올라갔다오길..

 

모두들 행복한 주말 보내시고!! 다 같이 코로나 이겨내요👐🏻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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