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온한 주말을 보내고 계시나요?:-)
아직도 어제가 새해였다는 게 믿기지 않아요!
코로나로 인해서 지난해는 정말 시끄러웠지만,
이번 연도에는 꼭 좋은 일들만 가득하기를 바라고 있어요🙏🏻
원래 카페에 다녀온 날 포스팅하고 싶었는데,(코로나 심하기 전에 다녀왔어요!)
현재 온라인으로 계속해서 시험을 치고 있어서 늦어졌어요.
그래도 이제 하나둘씩 끝내 가고 아직 조금 남았지만
잠깐이나마 쉼을 얻기 위해 포스팅을 해 보려고 합니다!
원래 가려던 카페를 가다가 아예 문을 열지 않는다는 걸 알고
길을 따라서 다른 곳으로 나가려다가 발견한 카페였어요.
갈마동에 위치한 '하치' 카페
주차할 공간이 따로 없어서 차를 갖고 오시면 불편함을 겪으실 수 있을 거 같아요.
그래도 카페 앞에 자리가 있으면 세울 수 있었어요.🚗
카페는 월요일에는 휴무이고, 12:00-21:00까지 한다고 쓰여있었어요.
원래는 21:30까지인데, 코로나 2단계 기간에는 조금 일찍 문을 닫으신데요.
밖에서도 즐길 수 있게 작은 책상과 의자가 마련되어 있었어요.
날씨가 따뜻한 날에는 커피나 차 한잔을 하면 정말 좋을 거 같더라고요.
그리고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는 시즌이라서 그런지 카페도 산타 모자를 쓰고 있었어요.🎅🏻
카페 안으로 딱 들어갔을 때, 분위기가 일본식 분위기가 물씬 풍기고
또 곳곳에 쓰인 일본어도 볼 수 있었어요.
생각해 보니까 가게 이름도 '하치'였는데,
일본어로 8이라는 뜻이고 충견으로 알려진 하치코의 본명이라고 합니다.🦮
카페 안에는 크리스마스 노래로 가득하고
우드 가구가 많아서 그런지 따뜻한 느낌이 물씬 풍겼고
일본의 느낌을 더해주는 것 같았어요.
숨어져 있는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사장님의 센스가 보였어요:-)
카페는 아담했지만 생각보다 자리가 많았어요.
시계에도 산타 할아버지가 숨어있네요!
이 날은 자리가 많아서 가장 편한 자리에 앉고
얼른 주문을 하러 갔어요.
정말 보기만 해도 맛있는 타르트들이 한 줄로 진열되어 있었어요.
이름만 보고 고르기 어렵다면 메뉴판 옆에 보면 아이패드에 메뉴들이
사진으로 볼 수 있게 준비되어 있었어요. 그래서 하나씩 보면서 고를 수 있어요:-)
너무나 먹어보고 싶었던 크렘브륄레가 눈에 들어왔어요!
그래서 아메리카노와 멜론소다 그리고 크렘브륄레를 시켰어요.
전에 크렘브륄레를 영화에서 본 적이 있었어요.
정말 꼭 한번 먹어보고 싶었는데 기다리는 내내 신이 났어요🙈
크렘브륄레 위에는 약간 달고나 맛이 나고 안에는 커스터드 크림인지는 모르겠지만
부드러운 크림으로 가득했어요. 정말 순식간에 먹어서.. 아쉬웠습니다..
커피도 좀 남고 그래서 다른 디저트를 하나 주문하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타르트 쇼콜라와 큐브라떼
큐브라떼의 큐브는 에스프레소의 원액을 얼려서 만든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우유와 시럽(?)을 기호에 맞게 넣어서 먹으면 되는데,
사실 개인적으로 만밍이의 취향은 아니었습니다..
커피를 좋아하시는 분이나 커피를 잘 아시는 분들은 좋아하실 거 같았어요:-)
일본의 분위기를 느끼고 싶으시다면 또, 맛있는 타르트, 크렘브륄레를 드시고 싶으시다면
갈마동 '하치'카페를 추천해 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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