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탐방

[춘천] 낙원동 '녹색시간'

만밍2 2021. 4. 22.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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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오늘은 뭐 먹지?' 카테고리로 

남자친구와 니뽕내뽕을 먹은 후 다녀오게 된 카페입니다.

만밍😛가 개인적으로 너무 마음에 들어서 꼭 포스팅을 하고 싶었어요.

 

이미 알고 있던 카페는 아니었고요,

또 우연히 검색하다가 찾게 된 카페였어요.

만밍2😛커플은 아는 식당이나 카페를 가기보다는

검색해서 끌리는 식당이나 카페를 가곤 해요( •̀ᴗ•́ )و ̑̑

 


지도를 따라 도착한 낙원동에 위치한 '녹색시간'

 

녹색시간

강원 춘천시 낙원길33번길 4-3 (낙원동 60-4)

place.map.kakao.com

영업시간 / 주말 11:30 - 20:00
평일 11:30 - 20:00
정기휴무 월,화

 

🌱이미 이름에서 느껴지는 분위기처럼 초록 초록한 느낌이 카페 외부에서부터 느껴지기 시작했어요.🌱

 

처음에는 위치가 약간 애매하고 찾아오기 약간 어렵겠다고 생각을 했는데,

딱 들어갔을 때는 이곳을 이미 아시는 분들은 자주 애용하시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내부 또한 초록 초록하고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었어요!

다양한 화분들과 식물들이 곳곳에 놓여있었어요.

식물들이 많아서 그런지 공기가 더 맑다는 느낌적인 느낌이(*‿*✿)

 

시간대가 있어서 그런지 들어가자마자 브런치 이용하러 오셨는지 카페를 이용하러 오셨는지 여쭤보셨어요.

만밍2😛커플은 이미 식사를 하고 왔기 때문에 오늘은 카페를 이용하러 왔어요~

사실 브런치가 되는지 몰랐는데, 다음에 브런치를 먹으러 꼭 와봐야겠어요!

 

메뉴를 고를 수 있게 메뉴판을 하나 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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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뉴판에는 브런치를 이용하시는 분들을 위한 브런치 이용방법과

메뉴들, 그리고 메뉴들 밑에는 간략한 설명이 적혀있었어요.

 

세트 메뉴도 있고 또 드레싱으로는 어떤 종류들이 있는지 적혀 있어서

원하는 드레싱을 먹을 수 있도록 되어있었어요.

 

정말 다음번에 브런치는 꼭 먹어봐야겠어요.

메뉴판을 보니 더더욱 먹고 싶어졌거든요( •̀ .̫ •́ )✧

 

  다음 장에는 커피와 에이드, 주스 다양한 음료들이 적혀있었어요.

우선 맛차크림라떼봄생딸기에이드를 주문했어요.

저번에도 초록 초록한 음료와 빨강 빨강한 음료를 주문했는데 이번에도 어쩌다 보니 그렇게 주문을 하게 되었네요!

그리고 딱 눈에 들어온 크.렘.브.륄.레

 

전에 다른 카페에서 한 번 먹었는데 개인적으로 너무 맛있게

그리고 딱 윗부분을 깨뜨리는 그 재미가 있었기에,

남자친구에게도 그 재미와 맛을 꼭 보여주고 싶어서 같이 주문을 하게 되었어요.

 

카페 내부에는 일층과 지하를 이용할 수 있어서

저희는 지하로 내려갔어요.

👇🏻이곳이 지하로 내려가는 곳입니다!👇🏻

음료는 사장님께서 갖다주신다고 하셨어요.

지하도 정말 초록 초록하고 약간 자연 같은 느낌의 분위기를 풍기고 있었어요(ꈍ⌓ꈍ✿)

지하로 내려오는 계단 옆모습인데, 정말 곳곳에 놓인 식물들이 정말 많았어요.

이때는 지하에 아무도 없어서 만밍2😛커플 세상이었어요:-)

그래서 얼른 사진도 많이 찍고 또 셀카도 찍고 정말 사진이 잘 나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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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는 공간도 넓어서 모임 하기에도 정말 좋은 장소일 것 같았어요.

코로나가 잠잠해진다면요😭

조금 단점이 있다면 식물들이 많아서 그런지 약간 꿉꿉하다고 해야 하나? 습하더라고요,

그래서 공기청정기인지? 잘 모르겠지만 배치되어 있었어요.

그래도 너무 좋은 공간이라서 불편하거나 있기 힘들고 그러지는 않았어요!

 

사진을 찍고 있는데 사장님께서 음료를 갖다주셨어요.

사진 찍고 있는 저희를 보시고 잠깐 옆으로 숨어주셨어요(´⌣`ʃƪ)

깊은 배려 감사합니다 사장님!

만밍2😛커플이 주문한 음료와 디저트가 도착했어요!

정말 초록 초록하고 빨강 빨강하고 거기다 노랑 노랑까지~

또 너무 마음에 들었던 것 중 하나가 티스푼이.. 미니 삽 모양이에요(๑>ᴗ<๑)

너무 귀여운 거 있죠!! 그래서 먹지도 않고 저 모종삽만 계속 구경했어요.

 

카페에 모든 것이 자연과 관련된 것이라서 그런지 또 이렇게 작은 소품까지도

신경을 쓰신 부분들이 눈에 띄었어요.

책상 위에 놓인 소품에도  이렇게 작은 새가 살고 있었어요! 진짜는 아닙니다:-)

 

이제 음료를 먹으려고 보니,

시킨 맛차크림라떼에는 설탕이나 인공 감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0칼로리 천연 달콤함으로

블렌딩하여 100% 유기농 최상등급(Ceremonial-Grade) 말차 본연의 맛과 건강함을 추구한다고 적혀있었어요.

 

글을 보고 그럼 단 맛이 조금은 떨어지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달달하니 말차의 맛을 강하게 담고 있었어요. 정말 맛있었어요><

그리고 봄생딸기에이드도 달달하고 또 딸기의 맛이 강하게 느껴져서 너무 좋았어요!

 

오늘의 pick인 맛차크림라떼봄딸기에이드는 성공적(ノ☉ヮ⚆) ノ ⌒*:・゚✧

크렘브륄레는.. 사실 많이 아쉬웠어요.

숟가락으로 딱 깨져야 하는 그 맛이 있는데, 사진 찍느라 시간이 좀 지나서 그런지

딱 깨지기보다는 파삭? 약하게 깨지더라고요.

(나름 만밍2😛가 표현해 보려고 한 소리입니다~)

 

그래도 하나하나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다 먹고 카페를 나오는 길에는 들어올 때 보지 못한 것들을 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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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자연과 관련된 책들도 많았고 아기 자기 한 엽서도 되게 많았어요.

 

너무 마음에 들었던 카페라서 그런지 포스팅을 하다 보니

오늘은 글이 되게 길어졌네요:-)

위에서 말했던 것과 같이 정말 다음번에는 꼭 브런치를 먹으러 올 거에요!

 

산뜻하고 파릇파릇한 자연의 느낌과 아기 자기 한 소품과 책이 가득한 카페 '녹색시간'
_만밍2😛의 한 줄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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