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지내고 있는 도시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인데요,
기차를 타고 약 8-9시간 정도 가면 러시아의 수도 '모스크바'에 도착할 수 있어요.
(아직 타보지는 않았지만 한국의 KTX처럼 빨리 가는 기차도 있다고 하네요!
나중에 기회가 되면 타는 걸로..ㅎㅎ)
오늘은 상트페테르부르크와 또 다른 색채를 가지고 있는 모스크바에 대해서 글을 써 보려고 해요:)
사실.. 구경하느라 사진을 생각한 것보다 많이 찍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여러분들과 나누고 싶어서 몇 글자 적어봅니다!
이번 2020년 새해를 맞이해서 모스크바에 잠시 놀러 가게 되었어요.
새해라서 그런지 가족들, 연인들, 친구들끼리 정말 많은 사람들이 와서 입구에서
광장까지 걸어가는 데 꽤 많은 시간이 걸렸어요.
하지만, 그 기다린 시간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너무나 아름다웠어요!
붉은 광장, 굼 백화점, 성 바실리 성당, 크렘린
광장에 들어가면 가장 익숙하고 친숙한 성당이 하나 보여요,
(Hint; 테트리스에서 게임하다가 나오는 그림이에요.)
바로 성 바실리 성당이에요!
실제로 눈으로 보니까 더 화려하고 높고 마치 동화에서 나올법한 성 같았어요.
시간 관계상 내부에는 들어가 보지는 못했지만, 이렇게 가까이서 직접 보니 더 좋았어요:)
다음으로는 성 바실리 성당을 바라봤을 때 오른쪽에 위치한 크렘린입니다.
눈도 오지 않고 날씨가 너무 좋아서 더더욱 예뻤어요.
(↓하늘을 좋아하는 저에게는 개인적으로 저 사진이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저기 보시면, 4면에 시계가 있는데 그 시계의 지름이 6m에 달한다고 해요.
사진으로는 좀 체감하기 어렵지만 실제로 보면 엄청 웅장하고 거대한 느낌을 받을 수 있어요!
마지막으로는 굼 백화점이 있어요. 규모가 엄청나게 큰 백화점이에요.
지금은 여러 가지 해외 유명한 브랜드 매장들도 있고 다양한 식료품, 기념품 등을 판매하고 있어요.
광장 중앙에는 아이들을 위한 놀이기구도 운행 중이고,
아이쇼핑할 수 있는 다양한 플리마켓도 열려 있었어요.
모두가 새해와 동시에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서 그런지
모든 사람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떠나지 않는 모습도 볼 수 있었어요!
잠깐이었지만 구경할 것도 많고 너무 재밌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구경했어요:)
다음 글도 기대해주세요! 그리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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