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기록

야경이 아름다운 상트페테르부르크

만밍2 2020. 8. 1.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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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글에서 저는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유학을 한다고 말씀을 드렸었는데,

사실 지금은 코로나 때문에 한국에 나와있어요..

아직 언제 들어갈지 몰라서 들어갈 날을 기다리고 있어요ㅠ

 

러시아에서 보낸 시간들이 적지 않아서 그런지 자주 러시아 생각이 나고 그러네요:(

때로는 사진을 보면서 다시 그 시간들을 떠올리기도 하는데,

그래서 이 글 제목처럼 야경이 아름다운 상트페테르부르크에 대해서 적어보려고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상트페테르부르크 하면 절대 빼놓을 수 없는 것 중 하나가 '야경'이에요.

사실 한국에서는 야경에 대한 큰 로망이 없었는데

러시아에서 본 야경은 정말 잊을 수 없는 순간들을, 잊을 수 없는 추억들을 만들어주었어요.

강 다리를 건너다가 너무 예뻐서 한 장 찰칵!

이 사진은 점점 해가 저물어가고 밤이 찾아오는 중이에요, 이미 너무 아름답죠?

어두워지기 시작하면 도시 건물이랑 다리에 하나둘씩 불빛이 들어오기 시작해요.

그래서 밤이 되어도 불빛들이 가로등처럼 빛을 밝혀주기 때문에 

어두운 거리를 걷지 않아도 되고, 아름다운 거리를 걸을 수 있어요!:)

집 가는 길은 전혀 심심하지 않아요:)

때로는 학교 수업이 늦게 마쳐서 혼자 집에 가야하는 경우도 많은데,

이렇게 아름다운 야경도 보고 사진도 찍으면서 가면 심심하지 않고

쏠쏠한 재미도 느끼고 힐링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요!

 

사실, 눈으로 보는 것만큼 사진에 잘 담기지는 않아서 아쉽지만 이렇게라도 꼭 담고 싶었어요!

사진 속에 보이는 곳은 이삭성당이에요, 저곳은 유명한 명소예요.

겨울에는 눈 때문에 위험해서 올라가지 못하고 날이 풀리기 시작하면 올라갈 수 있어요!

올라가면 상트페테르부르크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어서 입이 다물어지지 않아요.

이렇게 멀리서 야경으로 봐도 너무 멋진 성당이에요:)

밤에 강에서 배를 타면 더 멋진 야경을 보실 수 있어요. (차차 하나씩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박물관 에르미타주의 야경 

마지막으로,

유명한 박물관인 겨울궁전으로 많이 알려진 '에르미타주'를 찍은 야경이에요.

사람들의 발걸음이 끊기지 않는 매년마다 많은 외국인들이 오는 명소예요!

 

이렇게 글을 쓰면서 얼른 다시 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코로나가 끝나면 꼭 한 번은 가면 좋은 나라에 추천해 드리고 싶어요!

 

오늘도 여러분들의 소확행이 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모두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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