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에 올렸던 글에 이어서 둘째 날 태안에서 다녀온 곳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하루 지냈던 바다 N 펜션에서 11시까지 퇴실을 해야 해서 아침에 일어나서 정리를 하고 베란다에서 보이는 바다를 한 번 봤는데... 우와! 어제는 보지 못했던 광경을 보게 되었어요. 사진으로 잘 보이실지는 모르겠지 물이 빠지면서 갯벌이 생겼어요. 더 자세히 보시면 길도 생겨있어요! 여기 주변에 사시는 마을 분들께서 아침 일찍 일을 하시러 경운기를 몰고 나오셨어요. 이렇게 눈으로 직접 보니까 너무 신기하더라고요! 퇴실을 마치고 저희는 수산시장을 한 번 더 가게 되었는데요, 차를 타고 약 15분 정도 가면 바로 도착할 수 있었어요. 이동하는 동안 바다는 잘 보이지는 않지만 푸른 산들을 보면서 또 다른 소확행을 느꼈습니다! 백사..